바로가기 메뉴
주요메뉴 바로가기
본문 바로가기
하단메뉴 바로가기

선암사

  • 산사, 한국의 산지승원
  • 산사, 한국의 산지승원

선암사

사찰소개 자연환경 역사 가람배치 문화재 인물 설화 안내
사찰소개
    • 선암사 항공전경 선암사 전경
    • 선암사(仙巖寺)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호남 명산중의 하나인 조계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.
      조계산은 원래 중국에 있는 지명인데, 『송광사지(松廣寺誌)』에 의하면 “1209년 고려 희종(熙宗)이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보조국사(普照國師)가 옛 길상사 터에 수선사(修禪社)를 세우고 정혜결사(定慧結社)를 펼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기뻐하여 ‘조계산 수선사’라는 편액을 내리고 널리 찬양하였으므로 이때부터 조계산으로 부르게 되었다”고 전한다. 선암사라는 절 이름은 절 서쪽에 신선이 바둑을 두던 평평한 바위가 있기 때문이라 한다.
      선암사의 창건에 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529년(신라 진흥왕 3) 아도화상(阿道和尙)이 개산하여 청량산 해천사라고 했다는 설과 875년(헌강왕 1)에 도선국사(道詵國師)가 비보사찰로 창건하여 선암사(仙巖寺)라 하였다는 설이다.
  • 고려시대에 이르러 대각국사(大覺國師) 의천에 의해 크게 중창된 선암사는 대찰로 자리 잡았고, 이후 여러 번의 전쟁과 화재로 피폐해지기도 하였는데, 특히 화재 피해가 많았었다. 이 때문에 1759년(영조 35) 화재 예방을 위해 산 이름을 청량산(淸凉山), 절 이름을 해천사(海泉寺)로 바꾸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. 이 이름은 현재 일주문 뒤편 편액에서 아직까지 찾아볼 수 있으며, 전각 곳곳에 水자나 海자를 새겨놓고 있다. 절이 소실될 때마다 많은 승려들의 대대적인 중창불사로 현재와 같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.
  • 선암사선암사 대웅전 선암사선암사 마애여래입상 선암사선암사 승탑군
    • 고요한 수행처인 선암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. 첫째로는 사천왕문이 없는데, 조계산의 주봉이 장군봉이라 장군이 지켜줄 것이라 따로 호법신인 사천왕상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. 두 번째는 대웅전에 협시보살상이 없다는 것이다. 대웅전 석가모니불상의 수인은 항마촉지인인데, 마군에게 항복을 받던 그 순간을 나타냈기 때문에 협시보살상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. 세 번째로는 대웅전 어간문이 없다. 어간문은 깨달은 분만이 통과할 수 있는 중앙문이다. 따라서 사람이 지날 수 없는 문이라 하여 선암사에는 어간문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.
    • 선암사 선암사 승선교
  • 선암사는 봄이면 피어나는 선암매(천연기념물 제488호)와 절 입구 진입로의 승선교(보물 제400호) 등 아름다운 문화재로도 유명한 절이다. 선암사는 현재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어있으며, 조계산 송광사·선암사 일원이 명승 제65호로 지정되어있다. 산내암자로는 대각암, 운수암, 대승암, 비로암 등 4개 암자가 있다.